포스코 광양 2냉연 합리화 '순항'

포스코 광양 2냉연 합리화 '순항'

  • 철강
  • 승인 2009.02.05 08:04
  • 댓글 0
기자명 서의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광양 2냉연공장 합리화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소둔로 교체작업을 세계 최초로 ‘ㄱ’ 자형 시프팅 법을 적용해 공기와 투자비 절감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냉연공장은 지난 12월 23일부터 합리화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20일경 완공된다. 이번 합리화를 통해 생산량은 기존보다 8만 2천톤 늘어나고 1700mm이상 광폭의 초고강도강을 생산하는 고급강 생산 라인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RCS 시프팅작업은 2냉연 소둔로에 RCS라는 냉각장치를 사전 제작해 이번에 교체 설치하는 공정이다.

초당 1.2mm로 이동되는 2냉연 RCS 시프팅 작업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세로와 가로방향 ㄱ자로 옮기는 2차 시프팅 방법이 최초로 시도됐다.

이 신공법은 앞으로 유사 냉연설비의 신·증설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냉연공장은 이번 CAL과 PCM라인 합리화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AHSS 초고강도강 전문 생산이 가능해진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