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하락에 이란 철근제조업체 도산 위기

가격 하락에 이란 철근제조업체 도산 위기

  • 철강
  • 승인 2009.0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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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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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철근 시장의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란의 민영 전문압연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몰리고 있다.

9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최근 테헤란 지역에서 12~25㎜ 철근은 톤당 570~600만 리얄(미화 580~61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초 590~630만 리얄보다 하락했으며, 610~640만 리얄과 비교하면 최대 40만 리얄 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이 외신은 현지 시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난 6개월 동안 이란 철근 가격은 50% 이상 하락했다"며 "이 같은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민영 전문압연업체들은 도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란 정부가 저가 수입 철강재에 대한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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