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전기로 가동위한 전력 공급 개시

동부제철, 전기로 가동위한 전력 공급 개시

  • 철강
  • 승인 2009.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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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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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76만 KW 전력 공급 개시로 전기로 2기 가동 임박
건설 공정률 80% 수준…3월초 열연 모터 개별 구동테스트 시작

동부제철은 12일 충남 당진 소재 열연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광희 사장(생산기술부문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160톤 전기로 2기의 가동에 필요한 76만 KW의 전력을 한전으로부터 공급받는 수전(受電) 행사를 개최한다.

올 7월 열연강판의 상업생산에 들어가게 되는 열연공장의 건설 공정률은 현재계획보다 2% 이상 앞선 80%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날부터 열연공장의 핵심인 전기로, 열연, 연주 설비 순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3월초 열연 모터의 개별 구동 테스트를 시작으로 주 설비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번 전력 공급으로 전기로의 가동이 임박했으며, 기존 아산만 냉연공장(당진 소재)을 포함해 총 650만 톤 규모의 생산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력 공급은, 송악변전소부터 열연공장 변전소까지 선로공사와 16km에 달하는 열연공장 내 배선공사, 변전소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안전검사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2.5km의 선로공사는 자연 훼손을 방지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송전탑을 지상에 설치하는 대신 지하 10m에 터널을 뚫어 시행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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