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소(POSRI)가 CEO리포트, '석탄선물 신규상장에 따른 영향 및 시사점'을 24일 발행했다.
포스리는 자료에서 지난 2008년 12월 5일 국제거래소(ICE)는 석탄선물 계약을 상장했으며, 호주 증권거래소(ASX)도 2009년 3월까지 석탄선물을 상장할 계획이라며 "선물시장의 도입은 현물시장의 가격체계나 거래체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료에서는 석탄선물 거래 상장의 성공을 통해 가격 예측력이 높아져 Spot 시장 구매비중이 증가하고, 공급가액도 상품 인도시점의 선물가격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장기 공급계약이 감소하고 선물시장을 통해 자금 및 수요처 확보가 쉬워져 광산개발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같은 변화에 대비해 석탄구매가격 협상력 제고를 위해 석탄전문가를 내부적으로 양성하고, 선물거래 참여를 통한 이익 실현을 위한 내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석탄자주개발률 향상을 위해 자원정책 추진이 석탄선물 거래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이전인 향후 2년~3년 내에 추진 실행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