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철광석 수출업체 리오틴토가 일본 신일본제철과 2009~2010년도 철광석 공급 가격을 33% 낮추는데 합의했다고 26일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철광석 계약은 올해 들어 원료사와 철강사 간 첫 장기계약이다.
이날 리오틴토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리오틴토로부터 미분탄을 구입하면서 dmt(dry metric ton)당 97센트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신일본제철은 리오틴토에 dmt당 144.66센트를 지불했다.
한편, 포스코도 철광석 구매가격을 33% 인하한다고 가정시 열연강판 추가 인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