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로업체가 속속 철광석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다. 이에 포스코도 비슷한 폭으로 마무리할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대부분의 원재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철광석만 남겨둔 상황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전례에 비추어 볼 때 포스코의 철광석 가격도 일본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될 전망이다.
따라서 분광, 괴광 가격이 각각 33%, 44% 인하될 경우 동사의 철광석 가중 평균가격 인하 폭은 36%로 추정, 당사의 예상치인 35%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편, 유연탄의 가중평균 가격도 전년대비 약 60%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동사의 톤당 쇳물 원가는 전년대비 46.6%(톤당 165달러) 하락할 전망이다. 철광석 유연탄 쇳물톤당비용 2007 55.7 82.6 146.9 2008 101.8 2.7 354.6 2009(E) 64.8 111.2 189.4 전년비 -36.4 -59.4 -46.6
<포스코 원료價 추이>
단위: 달러/톤
이번에 타결되는 철광석 계약가격 인하분은 2분기부터 소급적용되나 고가의 원자재 재고 부담 및 가격 선반영으로 2분기 영업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