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 수요 회복, 국내 철강 산업 '긍정적'

中 철강 수요 회복, 국내 철강 산업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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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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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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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으로 인해 국내 철강 산업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으로 철강가격 상승과 재고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철강 산업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물류구매협회에서 발표한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고, 중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008년 12월 이후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철강 명목 소비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집행될 중국의 4조위안 경기 부양 정책은 주택 건설 및 SOC 투자가 대부분이어서 건설용 철강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 자동차 판매 지원정책도 하반기 지속돼 판재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내수 철강가격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5월 넷째 주 철근 가격은 4월 저점 대비 9.1% 상승했고, 선재 가격은 10.4% 상승했다. 열연강판은 4월 저점 대비 8.0%, 냉연강판은 4.0% 상승했다.

김 애널은 "주목할 만한 점은 월 이후 중국에서 경기 회복과 철강 수요 증가, 재고감소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며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에 따라 철강제품 수입이 증가해 한국의 철강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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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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