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태 철강산업 전망 부정적

무디스, 아·태 철강산업 전망 부정적

  • 철강
  • 승인 2009.06.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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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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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속 및 광산, 철강 산업이 부정적인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0일 "아·태 지역 금속 및 광산, 철상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1년에서 1년 반 동안 이 같은 전망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리 파노스 무디스 수석 부대표는 "2010년전까지 업황이 회복되기 힘들고 이후 회복 속도도 점진적이고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2009년과 2010년에 기업들의 재무 상황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비용 측면에서 가격 하락과 제품 생산 감소 등의 타격을 상쇄시킬 수 있는 뚜렷한 개선이 힘들 것이란 의견이다.

또한 철강 산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 타격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지적됐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대표 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 산업의 변동성은 더 커졌다"며 "수요 감소와 설비 과잉 등으로 철강업체들이 수익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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