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강관업계, 아직 특별한 피해 없다

(화물연대)강관업계, 아직 특별한 피해 없다

  • 철강
  • 승인 2009.06.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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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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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강관업계가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1일 오전 강관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특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 않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이다.

포항지역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아침 출근에 보니 주요 사거리에 화물연대 트럭들이 플랜카드를 걸고 멈춰 서 있지만, 도로를 점령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움직임은 없었다"며 "오늘 아침에도 공장에 화물연대 소속되지 않은 차량으로 출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화물연대 총파업의 협상 대상인 대한통운을 통해 제품을 운송하고 있는 미주제강의 경우도 아직까지는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아직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피해는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대책마련을 위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강관업체들은 올해 화물연대 파업이 작년만큼 물동량 많지 않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원자재 입고가 늦어져 생산 부문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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