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톤당 20만원 인상 발표를 하면서, 강관업계도 인상된 가격 폭 만큼 STS 강관 가격을 바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TS 강관업계는 포스코가 소재인 STS 가격을 인상했고, 현재 공급이 부족해 소재 재고가 부족하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가격을 바로 인상할 계획이다.
업체관계자는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 소문이 나면서 시장에서 가수요가 생기면서 현재 스테인리스 소재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 소재 재고가 부족한 상태이다"며 “소재가 가격이 인상됐고, 소재가 부족하다보니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가격을 인상할 계획으로 다음주쯤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인리스 가격이 인상으로 인해 가수요가 생겨 소재 부족은 8월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통시장에서 스테인리스(STS) 강관의 공급부족이 발생하면서, 시장가격이 회복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