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두산重 해수담수화 설비용 소재 개발 MOU

포스코-두산重 해수담수화 설비용 소재 개발 MOU

  • 철강
  • 승인 2009.09.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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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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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최근 두산중공업과 ‘해수담수화 설비용 소재 국산화 개발’을 위한 기술협의회를 갖고 2단계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두산중공업의 역삼투압식 해수담수화 설비에 사용될 수퍼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의 개발과 적용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설비 시장의 60~ 70%를 차지하고 있는 역삼투압식 해수담수화 설비는 다른 방식에 비해 내식성이 매우 높은 수퍼급(내공식성 지수 40 이상) 스테인리스강이 요구된다.

  포스코는 “두산중공업과의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의 수퍼 듀플렉스강 판재와 용접조관재 등 가공 부품이 경쟁사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양산 공급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두산중공업이 향후 담수화 설비를 수주하는 경우 포스코의 제품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2007년 12월 두산중공업과 ‘해수담수화 설비용 소재 국산화 개발’을 위한 1단계 MOU를 체결하고 다단계 증발식 해수담수화 설비에 사용되는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2종의 개발과 적용에 합의한 바 있으며, 그 가운데 일반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1500여 톤을 두산중공업에 공급해 오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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