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유통, 3사 강관價 인상분 반영 힘드네

강관유통, 3사 강관價 인상분 반영 힘드네

  • 철강
  • 승인 2009.10.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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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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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부터 강관3사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고정비 상승 등에 따라 강관 제품의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일부 유통시장에서는 아직 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추석연휴로 아직 가격 인상이 된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강관의 주 수요처인 일반 건설과 조선 및 기계가 부진하다 보니 가격 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강관의 소재인 열연강판의 중국산 가격이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면서 수요처에서 소재 가격이 하락했는데 가격 인상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타나면서 가격 반영에 암초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공장도 가격이 올라 갔지만 현재 일부 유통업체쪽에서 수요업체에 공급하는 가운데 수요처에서는 가격 인상에 대해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가격이 제대로 반영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군 업체들의 경우는 3사의 가격 인상분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자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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