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129억달러 투자..파이프라인 투자도 함께 진행
인도 국영회사가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파이프라인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도 최대의 석유정제회사인 국영 IOCL(Indian Oil Co., Ltd.)이 향후 5년간 정유소의 정제시설 증설 및 개선사업, 그리고 납사 크래커를 비롯한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등에 약 6,000억루피(약 129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IOCL은 금년도(2009.4~2010.3)에만 1,200억루피의 투자를 고려중이며, 향후 3개년간 15%의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석유화학부문에는 3분의 1인 2,000억루피가 투자될 예정이고 주 투자 대상은 Panipat의 납사 크래커 설비이다.
또한 일반소매점 증설 및 배기가스 규제인 EURO-III 및 IV에 대응하기 위한 정유소의 개선사업으로 납사 및 제트연료(ATF) 수송을 위한 파이프라인 부설의 투자도 포함된다.
Haldia와 Panipat 양 정유소에서는 시설개선 사업으로 수소화 분야장치 건설을 추진중이며 Haldia에서는 연산 600만톤(12만bpd) 설비를 동 750만톤(15만bpd)으로, Panipat에서는 동 1,500만톤(30만bpd) 증설 계획이 진행중이다. 유지보수에도 200억루피가 투입될 예정이며 원자력공사(NPCIL)와는 1,500MW의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