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보나티(Bonatti)는 지난달 28일 알제리 국영기업인 소나타락(Sonatrach)과 미국의 아나다코(Anadarko)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발주한 1.5억불 규모의 엘메르크 (El Merk) 유전의 파이프라인 건설 공사를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동 프로젝트는 설계에서부터, 구매, 시공까지 전 과정을 도맡아 하는 EPC 공사로 공기는 24개월이다.
동 프로젝트는 El-Merk와 Touil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공사로 원유는 Houd El Hamra로 수송될 예정이며, 액화천연가스(LPG)와 컨덴세이트(condensate)은 Gassi Touil로 운반될 예정이다.
한편, 알제리 하시메사우드로부터 동남쪽 350km에 위치한 El-Merk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는 중앙처리시설(CPF), 수출파이프라인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El-Merk 유전의 생산량은 원유 10.8만 b/d 및 컨데세이트5.5만 b/d, LPG 7.5만 b/d로 전망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