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사장 조관일)가 코스닥 상장기업과 손잡고 몽골석탄 광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석탄공사는 지난 15일 주식회사 엔알디와 몽골 바양울기 지역에 위치한 누르스트(Nuurst) 석탄 광산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누르스트 광산은 추정매장량이 약 20억톤에 달하는 유연탄 광산으로 표토 25cm의 평균 발열량이 5500kcal이상, 표토 40m 평균 발열량이 7000kcal 이상으로 탄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석탄공사는 지난 11월 공사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지 조사단을 파견해 누르스트 광산의 경제성, 법률, 기술성 등 예비 사업타당성 평가를 마치고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또, 광산 지분 인수를 위한 현지 정밀 탐사 및 내부 의사 결정도 신속히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광산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