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렉, 14년 연속 임금 무교섭 달성

포스렉, 14년 연속 임금 무교섭 달성

  • 연관산업
  • 승인 2010.02.12 09:32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 산업평화 선포식 개최…상생 결의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렉은 지난 8일 포항본사 종합회의실에서 이상영 사장을 비롯해 이정형 제조부문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노사 산업평화 선포식 및 14년 연속 임금 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올해 노조법 개정 등 노사쟁점 사항이 많음에도 불구 포스코 그룹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임금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영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지난 해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한 것은 노사 신뢰기반이 돈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동종 경쟁업계 대비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똘똘 뭉쳐야 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혁신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형 노조위원장도 "14년 동안 임금 무교섭 전통을 이어 온 것은 회사측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는 투명경영과 윤리규범을 실천하고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는 경영진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며, 향후 회사 성장을 위해 직원 대의기구로서 건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렉은 정비부문 노조(위원장 황부성)와도 빠른 시일 내에 임금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룰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