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전문가 집결, ‘국내 마그네슘산업 발전방안’ 논의

Mg 전문가 집결, ‘국내 마그네슘산업 발전방안’ 논의

  • 철강
  • 승인 2010.06.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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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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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本紙 주최 ‘국내 마그네슘산업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 좌담회 열려

국내 마그네슘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그네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本紙 주최로 이달 22일 서울 서초동 한국철강신문 회의실에서 개최된 ‘국내 마그네슘산업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 좌담회에는 강민철 이사(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김계훈 사장(앰엔드엠), 김문철 소장(RIST 강원산업기술연구소), 김홍균 사장(KC케미칼), 윤우석 센터장(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조상호 상무(포스코 마그네슘사업부) 등 국내 마그네슘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마그네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Mg산업 발전, 소재 가격경쟁력 확보에 달려

이날 좌담회에서 다양한 논의가 오갔으며, 국내 마그네슘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주목받았다. 마그네슘소재가 기존 경쟁소재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려면 포스코 제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원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이이뤄져야 하며, 이와 동시에 후가공 단계에서의 비용 절감을 위한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마그네슘은 경량성과 고강도를 요구하는 최근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존 소재 중 가장 우수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소성능력이 없고, 관련 후가공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산업 발전의 큰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비철 중심 소재로 떠오른 Mg 우수한 특성 잘 살려야

향후 발전 방안으로는 마그네슘 자체의 고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고, 이미 기존의 마그네슘 사용되고 있는 분야를 더욱 활성화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최근 국내는 물론 원소재 수급이 용이한 중국에서조차도 마그네슘소재 관련 기업들이 다시 알루미늄소재로 돌아서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포스코 마그네슘제련사업을 계기로 국내 마그네슘산업의 큰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포스코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더불어 후방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과 마그네슘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마그네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GTB(강원민방)에서도 취재에 참여해 국내 마그네슘산업에 대한 각계의 깊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6월 22일 개최된 ‘국내 마그네슘산업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 좌담회 전문은 ‘6월 28일자 한국철강신문(1553호)’과 ‘메탈월드 2010년 7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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