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코크스 자급 ’성큼’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크스 자급 ’성큼’

  • 철강
  • 승인 2010.1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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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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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크스 1기 생산 본격화…年 115만톤 공급
2단계 완료 시 총 235만톤…자가수급 가능

포스코 광양제철소 5코코스공장이 1기 설비의 생산을 시작으로 코크스 수급난 해소에 나선다.   

지난 26일 광양제철소는 김준식 소장을 비롯해 5코크스 신설 관련 회사임직원과 시공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생산 기념식을 갖고 광양제철소 5코크스 1기 설비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간 115만톤의 코크스 공급이 가능해져 코크스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가동된 5B 배터리는 연산 115만톤의 괴코크스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광양제철소는 코크스 자가 수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생산을 개시한 5코크스 1기 설비는 앞으로 건식소화설비인 CDQ(Coke Dry Quenching technology)와 CMCP(Coal Moisture Control Plant technology) 설비가 완공되는 내년 2월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2단계 공사는 내년 11월말에 오븐 100문이 추가로 가동하며 마무리 돼 내년 연말쯤이면 광양제철소는 연산 230만톤의 코크스 공급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지난 2008년 11월 첫삽을 뜨고 약 2년동안의 노력끝에 첫 생산에 나선 5코크스는 기존 설비대비 두 배 이상의 내용적으로 전세계 최대 코크스 공장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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