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로사-BMA, 4분기比 7.7% 인상 타결
철광석 5~7달러 인상 전망…쇳물원가 20달러 상승 점쳐져
내년 1분기 철강원료 가격협상 가운데 강점탄이 가장 먼저 타결될 전망이다.
일본 고로업체들과 호주 원료탄 업체간 가격협상이 4분기 대비 소폭 인상하는 선에서 마무리 된 것. 이에 따라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고로업체들도 가격협상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신닛데츠와 JFE스틸은 호주의 BMA(BHP Biliton Mitsubishi Alliance)와 올해 4분기대비 7.7% 인상한 톤당 225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중국에서의 원료탄 현물가격(탕산 기준)은 9월 평균 235달러에서 3일 기준 254달러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미분탄과 PCI탄 역시 강점탄과 비슷한 인상률로 타결될 전망이며, 아직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지 않고 있는 철광석의 경우에는 톤당 5~7달러 인상이 점쳐지고 있어 이를 감안한 쇳물 제조원가는 톤당 약 20달러 가량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