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77.6% 증가… 아프리카·중남미 진출 확대
지식경제부는 해외자원 개발 조사사업에 대한 민간 지원을 위해 24일 '2011년 해외자원 개발 조사 국고보조금 집행계획 및 지급기준'을 공고했다. 해당 공고는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해외 광물자원 개발 조사사업에 대한 예산규모, 지원기준 및 절차 등을 담았다.공고에 의하면 2011년 해외 자원 개발 조사사업 총 예산 100억원 중 해외 광물자원 개발 조사사업 지원 규모는 2010년 44.1억원 대비 77.6%로 대폭 증가한 78.3억원에 달한다. 이는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지역 진출사업 및 자원개발과 인프라 개발을 연계한 동반진출형 사업에 대한 조사사업 수요가 확대된 데 대한 지원 소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최근 조사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DR콩고, 잠비아 등 아프리카 광물부존국가 및 리튬 등 희유금속 부존국인 중남미에 대한 조사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조사사업 전체 신청 추이는 2008년 121건에서 2009년 153건, 2010년 162건으로 늘었다. 한편 아프리카, 중남미 신청 추이는 2008년 31건에서 2009년 30건, 2010년 51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