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대우인터, 호주 광산업체 인수 추진

광물공사·대우인터, 호주 광산업체 인수 추진

  • 철강
  • 승인 2011.0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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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ee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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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달러 규모 '화이트헤븐' 예비입찰 참여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이 호주 광산업체인 화이트헤븐 인수에 나섰다.

  광물자원공사와 외신에 따르면 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화이트헤븐의 공개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이트헤븐은 유연탄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난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회사의 기업가치는 총 35억달러에 달한다.

  대우인터와 광물공사 컨소시엄은 지난 2009년 화이트헤븐이 보유한 나라브리 유연탄광 생산지분 7.5%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화이트헤븐 인수전에는 한국컨소시엄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및 인도 회사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최근 화이트헤븐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했고 '본입찰에 참여해도 좋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조만간 화이트헤븐에 대한 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헤븐 최종 인수자는 오는 4월 이후쯤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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