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加 클라판 석탄광산 지분 인수

포스코, 加 클라판 석탄광산 지분 인수

  • 철강
  • 승인 2011.07.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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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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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캐나다ㆍ포천미네랄 합작법인 설립
2014년부터 무연탄 60만톤 확보

  포스코의 캐나다 현지법인 포스코캐나다(POSCO-Canada)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석탄광산회사인 포천미네랄(Fortune Mineral)과 클라판(Klappan) 광산개발에 대한 합작법인 설립 및 광산 지분 20% 인수계약을 했다.

  포스코캐나다는 지난 14일 포천미네랄이 100% 보유하고 있던 클라판 석탄광산 지분 중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4년부터 해마다 이 광산에서 생산되는 300만톤의 무연탄 중 20%인 60만톤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개발 초기단계인 클라판 광산은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프린스루퍼트(Prince Rupert)항에서 33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만5,866㏊(약 4,800만평) 면적에 추정 매장량 22억 톤과 측정매장량 1억790만톤의 석탄을 보유하고 있는 광산이다.

  포스코캐나다는 광산개발에 함께 참여하며 광산개발 총비용 중 20%를 부담하게 된다.

  김용건 포스코캐나다 법인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기존 호프(Mt. Hope) 몰리브덴 광산 프로젝트 및 엘크밸리 석탄광산 투자와 더불어 북아메리카에 포스코의 존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천미네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기반을 둔 광물회사로 과거 1년 동안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하는 등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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