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태준 명예회장, 장례절차 13일 자정전 확정

故 박태준 명예회장, 장례절차 13일 자정전 확정

  • 경조사
  • 승인 2011.12.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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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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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과 논의 중…총리직 수행해 사회葬 가능

  13일 타계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례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금일 자정 전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유가족측 대변인인 김명전씨는 오후 8시경 브리핑을 통해 현재 "유가족과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중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면서 "오늘 자정 전으로는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씨는 "(장례절차는) 평소 검소했던 고인의 뜻을 존중할 것이다"면서 "법과 규정에 따르면 (고인께서) 국무총리를 지내셨기 때문에 사회장(葬)으로 가능은 하다"고 덧붙였다.

  현충원 안장이나 빈소를 옮기는 문제도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빈소를 옮기더라도 세브란스 빈소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일반국민을 위해 별도의 빈소 마련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현재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조화와 조의금은 일절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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