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키스톤글로벌, 印 원료탄 시장 공동개발

대우인터-키스톤글로벌, 印 원료탄 시장 공동개발

  • 철강
  • 승인 2012.0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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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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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업무제휴 체결... 연내 50만톤 이상 공급 기대

  대우인터내셔널(부회장 이동희)이 미국 계열의 원료 판매업체인 키스톤글로벌과 손잡고 인도 원료탄 시장 공동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3일 업무제휴 협약(MOU)를 맺고 대우인터내셔널이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즈에서 생산된 원료탄 판매를 위해 인도시장 공략에 나선다.

  키스톤글로벌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연간 600만 톤 규모의 원료탄(coking coal)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즈의 아시아 독점 판매법인이다.

  현재 인도는 최근 철강산업 성장에 따라 제철의 원료가 되는 원료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시장동향에 발맞춰 종합무역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원료탄 공급을 위한 수요가를 적극 발굴하고 키스톤글로벌은 원료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의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과 함께 인도의 대형 제철사 및 코크스 제조사에 원료탄을 공급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인데 연내에 50만톤 이상 공급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인도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중동 시장에서 양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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