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원자재 공동구매·아시아 단조총회 등 전력”

단조조합 “원자재 공동구매·아시아 단조총회 등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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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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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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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총회서 탄소·특수강봉강 공동구매 확대 발표
10월 국내 개최 ‘아시아 단조총회’ 준비 주력할 것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올해 원자재 공동구매 확대와 아시아 단조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주력할 예정이다.
 
 단조조합은 23일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이익잉여금 처분, 201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과 함께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사장에는 강동한 이사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단조조합은 2012년 주요사업으로 탄소·특수강봉강 등의 소재 공동구매를 통한 수익성 강화와 올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 단조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단조조합은 2010년에 빌릿 804톤, 지난해 651톤의 탄소·특수강봉강을 공동구매 했으며, 올해는 월 300톤의 탄소·특수강 공동구매와 단조저널 광고수입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 단조조합은 올해 제4회 아시아 단조총회의 성공적 개최, 뿌리산업 관련 조합 활성화 기반 조성, 신규 회원 가입 증대 등의 2012년 운영 목표를 세웠다. 또한, 단조조합은 단조설비의 자동화·표준화 시범사업의 정부 지원을 이끌어 단조업계 설비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강동한 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자동차산업의 활황 등을 통해 단조업계도 좋은 국면을 맞았지만, 올해는 어느 정도의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 생산기술연구원 등과 많은 접촉을 통해 조합의 위상을 제고해 왔으며, 올해는 조합의 공동구매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부분을 개선하고 아시아 단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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