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복구수요 등 판매 증대 위한 포석

  파이프라인(대표 이문호)가 주 생산품목인 '강관말뚝'에 대해 JIS인증을 취득,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JIS A 5525'인 강관말뚝 규격이며 강재의 종류 및 등급은 SKK400과 SKK490이다. 국내 규격으로는 'KS F 4602'와 같은 품목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증 취득은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한계에 다랐다는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린 것,

  일본을 겨냥한 것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납기를 맞추기 수월한 것 ▲가격보다는 품질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아 중국산 동일 제품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 ▲대지진으로인한 복구수요 발생 등의 요인이 영향을 준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내에서의 복구수요가 발생, 강관말뚝 등 철강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산 조관기를 수입해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도를 얻는데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