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알비, 4-WAY PSR M/C 지경부 신기술 인증

현대알비, 4-WAY PSR M/C 지경부 신기술 인증

  • 철강
  • 승인 2012.04.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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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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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방향 축관 잔류응력 감소기술’로 NET 획득
기존 익스펜더 설비 대비 가격대 성능비 크게 높여

  현대알비(대표 이수창)의 '4방향 축관 잔류응력 감소기술(4-WAY PSR M/C)'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2012년도 제1회 신기술(NET :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됐다. 

  신기술인증(NET)은 매년 관련산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대상으로 지식경제부가 부여하는 것이다. 이 인증을 받을 경우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설비 및 기술의 정식 명칭은 4-WAY PSR M/C으로 이를 풀이하면 ▲4-WAY -> 4조각의 금형장치를 통해 4방향에서 강관을 가압해 진원을 교정하고 ▲P . S . R -> Pipe(강관)의 Stress(잔류응력)를 Reduction(감소)시키는 Machine(기계)이다.

  기술의 특징으로는 기존의 확관설비(Expander)와 대조적으로 강관의 외원주에 동일한 힘을 가하는 방식이다. 외원주를 0.15~0.3%정도 축관함으로서 성형응력 및 용접 열에 의한 응력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익스펜더의 경우 제조사가 적어 구매비용이 비싸고 공장의 설비구조 개선이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4-WAY PSR M/C의 경우 익스펜더 가격의 1/4에 공장구조 개선도 필요없다. 또한 기존 기술은 수압을 이용해 폐수가 발생하는 데 반해 이 설비는 폐수 발생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두께의 제한(익스펜더 최대 35mm)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공식적으로는 관련사(현대하이스코), 수요회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POSCO 강재솔루션연구그룹 등의 성능 테스트에 우수한 성능으로 통과하기도 했다.

  이번 인증으로 인해 현대알비는 4-WAY PSR M/C 축관기의 우수성을 인증받게 됐다. 또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 기반 조성'에도 더욱 탄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증에 대해 현대알비 이상철 부사장은 "이번 신기술 인증을 통해 국내외 수요가들에게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해외 및 국내 수요가 및 강관 제조사에게 설비 및 SAW 강관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익스펜더 설비 대비 1/4이상의 가격경쟁력을 보유, 시장확대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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