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스틸, 조관기1기 추가…"각관 점유율 늘린다"

금성스틸, 조관기1기 추가…"각관 점유율 늘린다"

  • 철강
  • 승인 2012.05.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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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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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관 대량생산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금성스틸(대표 변재환)이 7월 양산을 목표로 구조관 설비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도입되는 설비는 공칭생산능력 약 2,000톤(실생산 1,000톤 예상), 최대외경 2인치까지 생산할 수 있는 구조용 강관 및 각관 조관기 1기며 당진 2공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5월말경 설비 도입을 시작해 오는 7월에는 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구조용 컬러각관 생산에 설비 가동조건을 최적화 시킬 예정이다.

  이번 설비투자는 구조용 각관 대량생산을 통해 소구경 각관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금성스틸은 현재 당진 2공장에 2인치와 3인치 조관기를 1기 등 2기의 조관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업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금성산업은 당진공장에 5인치, 3인치, 2인치 등 3기의 조관기를 가동중에 있으며 왜관 공장에서도 6인치와 2인치 설비를 운영중에 있다.

  특징으로는 총 7기의 소경 조관기를 특정 규격의 생산에 최적화 시켰다는 것이다. 각각의 설비를 특화시킴으로써 롤 교체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생산직 근로자들의 숙련도를 최대한 제고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제품의 생산성이 크게 제고되고 제품 생산 원가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신규 도입되는 설비를 합칠 경우 가동 조관기 수가 총 8기에 달한다. 여기에 2.0mm, 1.4mm 등의 원자재를 대량 구매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구매 프리미엄을 감안한다면 해당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성산업과 금성스틸은 각각 경상북도 칠곡과 충청남도 당진에 본사를 두고 제품을 생산중에 있다. 양사는 부천에 통합된 수도권 영업 사무소를 개설하고 양사의 제품을 통합판매해 영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총 생산설비는 C형강 6기, 조관기 7기, 데크플레이트 생산 설비 2기 등 총 15기에 이른다.

 

<금성산업·금성스틸 설비 표>

 

강관

C형강

데크플레이트

금성산업

왜관공장

2

3

1

당진공장

3

 

 

금성스틸

당진2공장

2(1)

3

1

7(8)

6

2

*총 생산능력 약 20,000톤

*()는 설비 추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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