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악재 막기 위해 '구원투수' 투입

포스코 악재 막기 위해 '구원투수' 투입

  • 철강
  • 승인 2012.05.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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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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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포레카 사장, 언론보좌역으로 2개월만에 포스코 '컴백'

  올해초까지 포스코의 홍보와 대외업무를 책임졌던 김상영 포레카 사장이 포스코에 전격 복귀했다. 복귀 직함은 사장급 '언론보좌역'.

  포스코는 지난 15일 김상영 포레카 사장을 언론보좌역으로 임명하고, 홍보대행사인 포레카의 대표를 맡으면서 대(對)언론업무 중심의 홍보업무를 보좌키로 했다. 이는 최근 포스코와 정준양 회장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악재가 확산되고 있어 홍보전문가인 김상영 사장으로 하여금 '구원투수'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6년 포스코에 입사했으며, 경영정보팀장, 대외협력실장, 서울사무소장, 홍보실장, CR본부장 등을 거친 포스코의 대표적인 홍보 및 대외업무 전문가로 꼽힌다.

  CR본부장을 맡은 지 2개월 정도뿐인 김응규 전무가 홍보업무에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일련의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어려움을 겪자 조력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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