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린빌딩 착공 안전기원제 개최

포스코, 그린빌딩 착공 안전기원제 개최

  • 철강
  • 승인 2012.09.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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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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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감형 녹색건축물 모델…2013년 8월 준공
리유즈(Reuse) 강구조 등 첨단 친환경 요소기술 적용 …年 100톤 CO₂저감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 13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그린빌딩 부지에서 그린 신소재를 개발하고 에너지 저감형 녹색건축물 모델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빌딩 착공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A&C, Rist 등 그린빌딩 프로젝트 참여 포스코 패밀리사와 국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연세대와 협력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그린빌딩 건립과 안전을 기원했다.

  포스코 그린빌딩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포스코 패밀리사의 그린분야 신수종 사업 육성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자원낭비 최소화를 위해 재활용, 재사용 건축자재와 친환경 공법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저탄소 건물이다. 리유즈(Reuse) 강구조 등 포스코 패밀리 고유기술 35종을 포함한 111종의 첨단 친환경 요소기술이 적용되어 지상4층, 연면적 1,600평 규모로 지난 3월 착공돼 내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 2013년 8월 준공 예정인 포스코 그린빌딩 조감도

 

  현재 정부는 건물 에너지 저감 목표로 2017년부터 60%, 2025년부터는 100%인 제로에너지(Zero Energy)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와 연세대 연구진은 포스코 그린빌딩을 테스트베드(Test-Bed)로 활용하여 60%, 80%, 100% 등 에너지 저감형 오피스 및 공동주택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그린빌딩이 준공되면 연간 1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으며, 건물 생애주기를 60년으로 볼 때 감축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한편, 이날 안전기원제 행사 이후 포스코 패밀리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2020년 그린빌딩 분야 매출 2조원 달성을 위한 그린빌딩 사업화 TFT 발족식과 워크샵을 병행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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