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내화물업계, "기술개발·원가절감 통해 국제 경쟁력 갖춰야“

<행사>내화물업계, "기술개발·원가절감 통해 국제 경쟁력 갖춰야“

  • 철강
  • 승인 2012.10.19 13:05
  • 댓글 0
기자명 대전광역시 = 차종혁 cha@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제26회 내화물 심포지움’ 개최

  내화물 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성훈)이 주관하고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후원하는 제26회 내화물 심포지움이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6회 내화물 심포지움에는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정보 교류를 통한 업계 경쟁력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세라믹학회 내화물부회 황규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주변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우리의 영역을 밖으로 돌리기 위한 국제화가 필요하다”며 “내화물 분야 기술의 선진화 및 고급화를 위해서는 제품개발 및 활용에 대해 더욱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세라믹학회 강석중 회장은 “철강 및 금속산업에 필수적이며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소재인 내화물은 공정 특성상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문제를 안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에너지절약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는 기술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내화물업계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고, 이에 더해 중국 내화물업계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세계 내화물 업계를 선도하는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화물 분야 학계, 연구계, 산업계의 유기적 협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선진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대한내화물조합 박성훈 이사장
  대한내화물조합 박성훈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유럽 재정위기와 경기침체로 경제적인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고, 우리 내화물업계도 철강경기 악화로 인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오직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신제품 개발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포지움에 참석한 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 훌륭한 후진양성을 위해 다시 한 번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조선내화, 한국내화, 원진월드와이드, 동국R&S, 포스코켐텍, 세라믹학회, 큐슈대, 부산대, 한서대, 경상대, 창원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전주대 등에서 참가해 ▲제강정련반응 및 내화물 요구특성 ▲전기로용 내수화성 MgO-C 벽돌 개발 ▲설비맞춤형 전로 연간보수재 개발 ▲제강 Ladle용 Castable 특성 비교 ▲용융소각로용 내화물 ▲2중재질 조괴용 내화물 개발 및 적용 등 20여개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