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日JFE스틸에 1,500억 점결탄 공급

키스톤글로벌, 日JFE스틸에 1,500억 점결탄 공급

  • 철강
  • 승인 2012.1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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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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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54만톤’ 규모 장기계약 체결…“인도·중극 등 신규 시장 마케팅 강화”

키스톤글로벌은 일본 JFE스틸의 석탄공급 자회사인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과 약 1,500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2년으로, 공급량은 54만톤 수준이다.

키스톤글로벌은 미국의 세계적인 석탄생산업체 키스톤인더스트리사의 아시아 지역 독점 총판권을 갖고 포스코, JFE 등에 석탄 공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해에도 JFE쇼지트레이드 코퍼레이션과 약 2,200억원 규모의 2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이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1,006억원)과 비교했을 때 1.5배 수준으로, 대규모 재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철강사로부터 공급 능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인도, 중국 등 신규 바이어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급하고 있는 일본 JFE와 다시 대규모 석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제철용 점결탄 품질의 우수성과 계약이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JFE를 비롯해 좋은 파트너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제철기업과 인도, 중국 등 신규 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내년에 더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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