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멕시코에 車강판 가공센터 확충

포스코, 멕시코에 車강판 가공센터 확충

  • 철강
  • 승인 2013.0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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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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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톤 규모 제3가공센터 추가 건설 예정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멕시코에 연속용융아연도금라인(CGL)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동차강판의 가공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세 번째 가공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멕시코 CGL 인근에 용융아연도금강판,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 등 자동차용 강판을 가공하는 연산 10만톤 규모의 제3가공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미 멕시코 중남부 푸에블라주와 산루이스포토시주에 각각 연산 17만톤 규모의 코일센터를 운영 중이어서 제3가공센터가 가동하게 되면 총 44만톤의 가공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포스코는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지역에 연산 40만톤 규모의 제1CGL을 가동 중이며, 오는 6월에 연산 50만톤 규모의 제2CGL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포스코가 멕시코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GM, 크라이슬러, 폴크스바겐, 닛산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오토텍, 벤틀러 등과 같은 1,000여 개 자동차 부품사가 밀집해 자동차강판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포스코멕시코는 2009년 10월 자동차 강판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11년 2월에는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로는 최초로 ISO/TS16949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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