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중장비 3~5월 성수기 수요 약발 받나

건설중장비 3~5월 성수기 수요 약발 받나

  • 수요산업
  • 승인 2013.0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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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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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일감 수요 기대 분위기
두산인프라코어 수산중공업 볼보건설기계 올해 수출 주목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병구) 윤영석 이사에 따르면 올해 정기총회에서 주요 이슈는 건설중장비 해외시장 개척사업과 R&D 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중장비 2013년 수요는 국내분야에서 4대강 지류사업 여부, 해외 프로젝트부문에서는 러시아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건설기계 전체 판매물량 가운에 국내판매는 20%, 수출이 80% 비중을 차질할 것으로 내다봤다.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대표 석위수)는 국내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와 손을 잡고 중고 건설기계 판매에 나선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오토위니닷컴(www.autowini.com)을 통해 볼보건설기계가 보유하고 있거나 해당 협력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등 중고 건설기계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서울 한남동에 본사, 경남 창원에 건설기계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연간 매출외형은 2조3,000억원 규모이다.

  국내 내수시장은 전체 매출외형 15~20%를 80~85%는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판매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수산중공업(대표 황현규)은 올해 신상품 브레이카 SU+모델로 북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수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박홍규 전무는 “3~5월 계절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건설중장비는 경기회복 감이 감돈다”며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출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은 경쟁은 치열하지만 여전히 개발수요가 좋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올해 야심작으로 내놓을 상품은 브레이카 SU+모델로 기존 SB Line 브레이카급에서 품질안정, 내구성 증가, 공타방지 및 타격 조절기능을 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킨 신상품이다.

  박홍규 전무는 “지난해는 신흥국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이 많았다”며 “올해는 중국 시진핑 정부 출범이후 중국 내륙지역 투자기회 심리가 크다”며 3월 이후 중국시장 수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수산중공업은 국내 특수강봉강 생산업체인 세아베스틸(부회장 이승휘)로부터 SCM 415, 420 브레이카 각재 강종을 소재로 조달받아 기계가공-열처리-연마-조립공정을 통해 건설중장비 부분품인 유압브레이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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