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강점탄價 FOB 172달러

2분기 강점탄價 FOB 172달러

  • 철강
  • 승인 2013.03.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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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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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比 4.2% ↑…PCI탄 인상률이 더 높아

  2분기 강점탄 계약가격이 1분기에 비해 소폭 오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원료탄 생산업체인 BMA(BHP Billiton Mitsubishi Alliance)과 일본 철강업체들간의 2분기 강점탄 공급가격 협상이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4~6월 공급가격(FOB)은 1분기에 비해 7달러(4.2%) 오른 톤당 172달러로 정해졌다.

  PCI탄의 경우, 강점탄에 비해 가격인상률이 높게 책정돼 최근 포스코가 맺은 계약가격은 1분기 대비 13.7%(17달러) 오른 톤당 141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탄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12월 웨스트쇼어 터미널 사고와 2월초 들이닥친 사이클론으로 퀸즈랜드 지역에서 생산 피해가 발생하며 현물가격이 상승했던 점이 꼽히고 있다. 다만 현재 퀸즈랜드 지역의 생산은 정상화되면서 현물수출가격도 톤당 16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이처럼 2분기 원료탄 가격이 높아지면서 고가인 강점탄과 저가의 PCI탄의 가격 차이가 톤당 41달러에서 31달러로 좁혀져 저가원료 사용을 늘려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 철강업체들의 원가 부담은 체감상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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