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泰ㆍ印尼에 CGL 투자

포스코, 올해 泰ㆍ印尼에 CGL 투자

  • 철강
  • 승인 2013.03.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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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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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연산 40만톤 규모...2015년 준공 목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올해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연산 40만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공장(CGL)를 착공하고 자동차강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40만톤 규모의 CGL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각 3억달러씩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태국의 경우, 자동차산업단지인 라용 인근에 이미 부지를 확보했으며, 다음달 중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지난해 내수 144만대를 포함해 자동차 245만대를 생산해 전년대비 68% 급증하며 자동차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우리나라의 내수 141만대를 이미 추월했고, 수출은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는 등 시장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도 연산 40만톤 규모의 CGL을 건설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 중 철강시장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생각이다. 포스코는 이미 현지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기 투자사업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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