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7.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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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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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금은 미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고용지표 결과에 다르면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이전 175K증가 전망치 165K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195K 증가로 발표되었다. 이에 발표직후 오는 9월 양적완화 9월 축소에 대한 전망을 강화시키며 매도세의 급격한 유입이 이어졌다. 그러나 $1,200선 초반에서 일부 저가 매수 물량이 유입하며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저가 매수 세력이 잇따른 매도 물량을 어느 정도 소화 가능한지가 추후 귀금속 움직임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비철금속>

  비철금속 전반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양적완화 조기 축소가 이어지며 하락하였다. FED의 주요 정책 기준이 되고 있는 실업률인 예상치인 7.5%에 못미치는 7.6%로 발표 되었으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망치 165K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195K증가로 발표되었다.

  이에 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급등세를 보였고 비철금속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오는 9월 양적완화 축소 예상이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추후 있을 2번의 실업률 발표 역시 양호할 경우 양적완화 조기 축소는 현실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Int’l FC Stone의 애널리스트 Edward Meir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에는 FED의 영향도 있지만 여전히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최근 중국의 취약한 경제 상황은 중국내 전기시설 및 건설에 사용되는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감소 우려를  불러오고 있어 G2의 엇갈린 경제 움직임이 비철금속에 큰 부담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잇따라 $7,000선 탈환을 실패한 전기동 가격은 금일 매도 물량이 급격히 유입되며 $6,780선까지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미 지표발표 $6,730까지 하락하였으나 장 후반 일부 매수 물량이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요의 회복이 요원하고 달러 강세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금일 니켈은 $13,300선까지 하락하며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니켈 생산 신규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술 혁신에 따른 생산 단가 하락으로 꾸준히 하방압력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이후에나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국제유가는 미국 지표 호조와 중동지역 정정 불안에 따른 우려 이어지며 상승하였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 미 고용지표의 호조는 드라이빙 시즌의 시작과 함께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하였다.

  또한, 이집트의 정국 불안 역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집트가 관할 중인 수에즈 운하와 수에즈-지중해 송유관은 일간 송출량 2.24M 배럴로 정치적 상황 악화시 송출 중단 및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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