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마루이치강관 요시무라 요시노리 신임 사장

(인터뷰)마루이치강관 요시무라 요시노리 신임 사장

  • 철강
  • 승인 2013.07.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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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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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변화 속도를 넘어서는 스스로 변화가 필요

  (일간산업신문) 마루이치강관은 2013년 6월, 스즈키 히로유키 사장을 회장 겸 CEO에 요시무라 요시노리 부사장을 사장 겸 COO로 선임했다.

  신임 요시무라 사장은 요시무라 무라세이 회장의 차남이다. 현재 글로벌 강관업계에서 마루이치강관을 우량기업으로 끌어올린 요시무라 신임 사장에게 기업 전망과 포부를 들어봤다.

  ■ 취임 타진은 언제 됐는가.

  실제 스즈키 사장으로부터 들은 것은 5월 경영실적 발표 직전이었다. 마루이치강관 그룹은 고 호리카와 명예회장, 고 마루타니 고문, 요시무라 고문의 탁월한 경영수완과 현 직원들의 노력으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차후에도 경영진과 사원들이 단결해 그룹을 발전시키고 본인도 리더십을 발휘해 사업을 일궈나갈 것이다.

  ■ 생산기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입사 후 도쿄 제2공장, 사카이공장에 취임했다. 이후 본사 기술부 및 사카이공장 품질부문을 담당, 카고시마 특화제품 공장장, 도쿄공장 등 생산기술 분야 경험이 많다.

  카고시마 특화제품 공장 개설과 타쿠마공장 설립 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타쿠마공장은 연속소둔설비가 있으며 CGL도 도입했다. 당시 사카이공장에서 간단한 용융아연도금설비가 있었지만 고로업체들과 동등한 설비는 아니었다.

  타쿠마공장에서 CGL을 주요 설비로 내걸고 판재류 사업을 영위한 베트남 SUNSCO에 출자했다.

  현재도 타쿠마공장 CGL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국내 강관 제품 품질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 국내에서 기업 과제는

  국내는 무엇보다 가격 개선 우선이다. 원자재 가격에 맞는 제품 판매 가격 구축이 목표다.

  해외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전략적 투자가 착실히 진행 중이다. 성과를 높임과 동시에 향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에서 명확한 설비 투자를 입안하고 구체화 시킬 생각이다.

  현재 제3차 중기 경영계획에서는 해외 비중을 최종 연도인 2015년 1분기까지 매출액 중 30%, 영업이익에서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3년 1분기에는 매출액 25%를 확보했지만 영업이익은 아직 낮다.

  ■ 품질 및 안전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제조업체로 있는 이상 품질은 수요가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요소다.

  수요가들이 요구하는 품질에 도달하기 위해 영업은 요구사항을 확실히 파악하고 그것을 공장에 전달해야 한다. 공장은 이를 착실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이 같은 품질 유지와 향상에 더해 기술력, 개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MP개발 및 ISO실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

  4월에 생산기술교육부를 설치했으며 이것은 해외를 포함한 그룹사 공장 직원의 강관 제조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부서다.

  차후에도 조직 강화와 개개인의 기술력을 높일 것이다.

  ■ 마지막으로 기업 전망을 한다면.

  우리를 둘러싼 환경변화는 기존보다 매우 빠르다. 이 같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넘어서는 속도로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한다.

  기업으로서는 현 중기계획은 스즈키 회장이 세웠으며 실행에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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