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펌 "Al시장에 활력소 될 것"

스탠다드펌 "Al시장에 활력소 될 것"

  • 비철금속
  • 승인 2013.07.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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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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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Al용해공장 인수… 빌릿 제조 시작
"올 하반기 증설 통해 생산능력 강화"

  지난 1일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알루미늄 빌릿(Billet) 제조업체인 스탠다드펌이 국내 알루미늄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그간 발빠른 영역 확장을 이뤄왔다.

  알루미늄에 실리콘과 마그네슘 등을 혼합해 만드는 빌릿은 각종 산업의 부속품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압출공정의 주재료다.

  스탠다드펌은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0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가운데 200억원은 알루미늄 도매업에서, 100억원은 알루미늄 제조에서 발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파주의 알루미늄 용해공장을 인수해 알루미늄 제조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특히 40톤급 용해로를 보유하고 있어 뛰어난 생산성을 갖춘 점이 매출과 순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파주공장 인수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올 하반기 중 파주 생산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1.5배로 늘릴 계획이며 2년 뒤에는 알루미늄 용해 제2공장을 인수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탠다드펌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사흘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는 등 시장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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