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NSSMC 협상...강점탄 이어 2010년 이후 최저 수준
지난달 강점탄 가격협상이 마무리된 데 이어 약점탄 가격협상도 2분기 대비 하락한 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자원회사인 리오틴토와 일본의 철강업체인 신닛데츠스미킨(NSSMC)이 3분기 반약점결탄 가격을 2분기 대비 16달러 내린 톤당 105달러(FOB)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간계약으로 이뤄졌던 2009~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다른 대형 석탄업체인 클렌코어 엑스트라타(Glencore Xtrata)와는 아직 가격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리오틴토와의 협상가격과 유사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료탄 생산업체인 BMA(BHP Billiton Mitsubishi Alliance)와 NSSMC는 3분기 프리미엄 강점탄 공급가격을 2분기(172달러)에 비해 16%가량 낮춘 톤당 145달러에 합의한 바 있다. 이 가격 역시 분기별 가격체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