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탄소강 HR 개발 “어디까지 왔나?”

현대제철, 고탄소강 HR 개발 “어디까지 왔나?”

  • 철강
  • 승인 2013.08.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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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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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고탄소강 HR 일부 강종 시험 적용 중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최근 고탄소강 열연강판(H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고탄소강 HR 개발은 자동차 부품용에 집중되고 있다. 탄소강 부문을 비롯해 합금강 일부가 개발돼 지속적인 시험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탄소공구강과 합금공구강 일부 강종이 개발 중에 있다.

  개발이 완료돼 시험생산 중인 탄소강 강종은 총 5종으로 S20C, S30C, S45C, S50C, S55C가 개발됐다. 주로 안전벨트 및 미션용 부품에 적용되고 있다.

  합금강 강종은 3종이 개발 완료됐는데 SCM415, SCM435, SNCM220 강종이다. 주로 시트용 및 레치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8개 강종은 월 1,000톤 수준 생산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를 통해 꾸준히 시험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발 중인 대표 강종은 탄소공구강인 SK85와 합금공구강인 50CrV4가 있다. SK85와 50CrV4 모두 파워트레인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수출을 위한 Modify 강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유럽(EN, SAE) 고객사들의 용도별 성분 및 경도 보증 기준을 설정하고 일본(JIS)의 기존 합금원소 대체를 위해 원가절감형 B첨가강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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