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尼제철소 종합준공 '성큼'

포스코, 印尼제철소 종합준공 '성큼'

  • 철강
  • 승인 2013.10.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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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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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에 현지서 첫 코크스 생산
공정률 98%...12월 말 준공 예정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에서 첫 코크스를 생산하며 종합준공을 가시화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과 합작해 2010년 10월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에서 연산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착공했다. 현지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오는 12월 23일 화입을 목표로 현재 98%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설비의 테스트 가동에 돌입한 상태다.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첫 코크스가 생산되기 하루 전인 7일, 화성공정의 주요 핵심설비인 송풍기(blower)가 가동되면서 첫 번째 석탄을 코크스 오븐에 장입했다. 58.9톤의 대형 코크스오븐에 장입된 후 약 36시간 동안 1,150℃에서 건류된 석탄이 코크스로 만들어지며 마침내 8일 인도네시아에 첫선을 보였다.

  포스코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 건설을 통해 글로벌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장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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