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BUSA·BBC, '제3차 한-남아공 경제협력포럼' 개최

무협·BUSA·BBC, '제3차 한-남아공 경제협력포럼' 개최

  • 철강
  • 승인 2013.11.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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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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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두보, 남아공과의 민간경제협력 네트웍 재가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관문이자 아프리카 전체 GDP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유일한 민간경제협력 채널인 한-남아공 경제협력포럼이 6년 만에 재개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지난 26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BUSA(남아공 경제인연합) 및 BBC(남아공 흑인경제인연합)와 제 3차 한-남아공 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하고 동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교역 및 투자 확대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중견,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사절단 및 삼성물산, 현대건설, 한국전력 등 현지에 진출업체 대표 등 한국측 참석자 50명 등 양국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IT, 제조업, 수산가공업 등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한 산업에 대한 논의와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이뤄졌다.

  또한 양국의 산업별 전문가들이 한-남아공 주요 산업별 협력 전략을 발표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남아공 통상산업부 등 양국 정부 기관에서 상호진출 기회와 정부의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남아공측 참석자들은 한국의 경제특구 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남아공 정부 주도로 조성된 제조업 경제특구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무역협회 김무한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양국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국의 산업화 정책 노하우 및 첨단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과 남아공의 풍부한 천연 자원,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발의지가 결합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win-win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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