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진흥회 ‘일·학습 듀얼시스템’ 참여기업 모집

기계진흥회 ‘일·학습 듀얼시스템’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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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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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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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1일까지 공개 모집
기계진흥회·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공동

  기계진흥회(회장 정지택)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등과 공동으로 ‘청년취업 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할 ‘2014년 한국형 일 학습 듀얼시스템 참여기업’을 내년 1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분야는 국가직무능력표준 분류기준에 따른 문화콘텐츠, 건설, 기계(금형), 재료, 화학, 전기·전자(반도체), 정보통신(SW) 등 7개 분야로서 이미 개발된 분야의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명장기업, 월드클래스 300, Best HRD 기업, 강소기업, 혁신기업 등 기술력, 발전 가능성, HRD우수성 등을 인정받은 기업과 기술력 등이 우수함에도 업종 특성상 교육훈련과 채용을 직접적으로 연계하여 장기간(6개월∼4년) 체계적 교육훈련이 필요한 기업은 규모에 상관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현장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기업 내 교육훈련 관리자 활동 지원 등 자체 교육훈련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습근로자 훈련비용 및 학습근로자 훈련수당 지급, 자격취득 연계 등 체계적인 훈련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기업 공개 모집은 기계산업진흥회와 고용노동부가 적극 협력하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총 3차 공모를 통해 1,300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최소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2월말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개최 등을 통하여 참여기업이 확정하며 이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홈페이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HRD-Net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듀얼시스템 사업은 능력중심 사회의 참모습을 그려가고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하는 고용노동부의 역점사업” 이라며 “듀얼시스템 사업이 잘 가동되면 회사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는 채용문화에서 벗어나 인력을 먼저 채용한 후 업무 역량을 키워주는 문화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듀얼시스템 사업은 청년취업 희망자들의 높은 교육열과 낮은 노동시장의 경쟁력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의 기업 주도 교육훈련”이라며 기대를 나타냈고 또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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