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철스크랩 수출 '4년만에 첫 감소'

남아공, 철스크랩 수출 '4년만에 첫 감소'

  • 철강
  • 승인 2014.04.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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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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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스크랩 수출 전년비 9.1% 줄어
최근 6년간 평균 수출 136만톤 기록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철스크랩 수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남아공 철스크랩 수출은 전년대비 9.1% 줄은 148만4,000톤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남아공 수출은 4년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는 남아공 철스크랩 최대 수출국을 차지했다. 남아공은 인도로 전년대비 32.5% 감소한 71만3,000톤의 철스크랩을 수출했다. 남아공 철스크랩 수출국은 인도에 이어 말레이시아(18만3,000톤), 베트남(17만6,000톤), 파키스탄(13만9,000톤), 터키(10만6,000톤)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5개국은 지난해 남아공 전체 철스크랩 수출의 88.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8년 127만톤의 철스크랩 수출을 기록했던 남아공은 2009년 114만톤으로 전년대비 13만톤 감소했다. 2010년에는 122만톤으로 2008년 수준에 조금 못 미쳤으나 2011년에는 144만톤으로 급증했다. 2012년 남아공 철스크랩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돼 163만톤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철스크랩 수출은 148만톤으로 전년대비 9.1% 감소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최근 6년간 남아공 철스크랩 평균 수출은 136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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