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11.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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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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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유럽 제조업 PMI 부진으로 전기동 하락

- 중국 11월 HSBC제조업 PMI 잠정치 50... 전망치 하회
- 유로존 전망 부정적, ECB정책 부담 고조
- 미 10월 경기선행지수 0.9%상승
-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40.8.. 월가 18.5예상
- 미 11월 제조업 PMI 54.7로 하락

  아시아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했던 중국 11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50.0으로 예상치인 50.2를 밑돌면서 전기동은 아시아장 내내 하락 압력에 시달렸다. 더불어 어제 새벽에 있었던 미 국 FOMC 성명서 공개에서 '달러화 강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내용이 공개된 점도 달러화로 표시되는 전기동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아시아장 부진과 더불어 유럽장 들어서도 독일, 프랑스 및 유로존 제조업과 서비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앞으로 전기동 가격 전망을 어둡게 했다. 그러나 미국장 들어 미국의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1년래 최고치로 나오면서 하락분을 어느 정도 상쇄했는데, 금일의 전기동 움직임에 대해 속젠의 Robin Bhar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를 보면 미국이 놀랍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반대로 중국 및 일본 그리고 유로존은 하강 위험이 상당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수주간 전기동의 움직임이 레인지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전기동 움직임과는 별도로 니켈은 5주래 최고치 상승을 나타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규제로 중국 내 니켈 광석 부족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Robin Bhar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규제를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얘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세 유입이 금일 상승에 큰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거대은행 몇곳이 알루미늄과 구리 가격을 좌지우지하면서 부당하게 이익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용인 즉슨, 이들 거대 은행들이 당국의 상품 보유 한도 규정을 어기면서 이익을 꾀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한 예로 JP 모건은 귀금속의 경우 상품 한도 산정 때 빠진다는 점에 착안해 구리를 귀금속으로 분류하는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해당 은행들은 상품 거래에 따른 위험성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부당한 이익을 얻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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