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성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표창’ 수상
한국비철의 조성제 대표가 폐배터리 등 폐기물에서 유가금속을 추출해 수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인정받아 ‘제51회 무역의날’에서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지난 1997년부터 약 17년간 폐배터리와 전자회로에서 금속성분을 분리·재활용해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1997년 당시 회사사정이 매우 어려웠지만 이 사업에 대한 꿈을 접지 않고 제품의 생명은 곧 품질이라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어 왔다.
조 대표는 직접 조업에 참여하며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업체들에 납품할 수 있는 ISO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재생연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과 유럽, 호주,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의 경우 1,200만불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향후 재생연 생산과 매출목표액을 더욱 높여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조 대표는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 노인을 위로하고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 국세청 모범납세자 표창, 2014년 대구광역시로부터 유공납세자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