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 일반경제
  • 승인 2015.0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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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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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3,000명 근로자와 700여개 기업 입주 예정

  경기도 판교의 옛 한국도로공사 본사 부지와 인근 개발제한구역에 ‘제2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개발에 따른 토지투기와 지가 급등을 막기 위해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예정지구인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과 금토동 일대를 19일부터 2018년 1월 18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이 지역에서 땅을 사고 팔려면 성남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기도는 지정 기간이 끝나면 부동산 거래 동향과 지가 등을 고려해 구역 해제 또는 재지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월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지식정보산업, 첨단제조 등의 상업시설과 산업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서며, 4만3000여 명 근로자와 6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다.

  시는 이곳에 대기업과 첨단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외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산·학·연 협력과 벤처지원·문화생활 향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는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1000㎡ 규모에 870여 개 첨단기업이 입주해 5만9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문화산업기술(CT) 중심의 연구 환경이 구축돼 있다.

  하이테크밸리는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에 1736천㎡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38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만3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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