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3천만원...전국 금형 관련 49개교 180명에게 지급
오는 25일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전달
금형업계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억 3천만원을 후진들에 전달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25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 및 조합원 50개 사와 함께 조성한 금형 장학금 1억3,230만원을 공주대학교 등 전국 49개 대학·특성화고 등 금형 전공 학생 180명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금형조합은 1984년부터 조합원 사와 함께 국가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금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형 장학사업을 펼쳐 후진양성을 위한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금형조합은 지금까지 32년 간 총 누적 금형장학금 17억6,650만원을 3,77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세계 제일 금형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열정과 도전정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우수 인재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물론 국가 주력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학업과 기술배양에 더욱 정진해 줄 것”을 장학생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금형조합은 금형 장학사업, 일·학습 병행제 사업 등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에 앞장서 우수한 인재의 업계 유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