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일반기계 기상도는

2분기 일반기계 기상도는

  • 수요산업
  • 승인 2015.05.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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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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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 소폭 증가 머무를 듯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의 안정세 불구...대외 불확실성 크게 해소되지 않아
긍정요인...유럽 양적 완화가 하반기 기계산업 경기 이끄는 호재 요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

  2분기 기계산업 경기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 위축과 엔저 지속, 러시아 등 산유국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생산과 수출이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7일 기계산업진흥회 정신영 정책조사 관계자는 “다만 긍정요인이라면 유럽의 양적 완화가 하반기 기계산업 경기를 이끄는 호재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정책조사팀이 국내 기계 관련 주요 업종 관계자들을 모아‘제46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를 가진 결과 “2분기 기계산업 경기가 완만한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표> 2분기 기계산업 주요 업종별 경기 전망    <단위: 십억원, 증감률, %>  
구분 생산 수출 수입
 10억원   (증가율(%)   백만불   (증가율(%)   백만불   (증가율(%) 
건설광산기계         2,530 0.7         1,774 -          2.7                    330 1.9
공작기계         1,542 10.9            561 -          5.1                    399 4.2
금형         1,850 ..            825 -          1.9                      36 -        14.3
냉동공조         4,150 0.7         2,525            1.4                    640 -          3.0
베어링           365 6.9            201            3.6                    287            2.2
섬유기계           408 0.2            350            2.6                    104 -          1.9
전기기기       10,326 2.6         3,827          10.1                  3,176            8.5
공구           920 5.0            739            8.4                    379            5.0
가스연소기기           260 13            650          10.1                        2 -          3.4
자동차(천대)  ..  ..        12,451            3.5  ..   .. 
주: 생산, 수출, 수입 금액은 각 업종 단체에서 산출하는 기준

  미국과 유럽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란 핵 협상 잠정타결과 대통령의 중동방문 등으로 對중동지역 수출증가 전망은 향후 수출회복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원화강세와 엔저지속, 중국 경기둔화 등은 향후 수출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엔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기술력이 크게 성장하여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할 때 2분기 기계류 수출에서는 전기기기, 가스연소기기, 금형, 냉동공조, 공작기계, 베어링, 공구 등이 호전 또는 지난해 수준으로 전망됐다.

  생산의 경우 베어링, 전기기기, 가스연소기기, 금형, 냉동공조, 공작기계, 공구 등이 호전 또는 지난해 수준으로 전망됐다.(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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